靑 "日, 정치적 목적으로 과잉조치…일본 언론조차 비판" <br />靑 "지난해 수출규제와 똑같은 행태…개탄 금할 수 없어" <br />靑 "日, 기존 비자까지 정지…우리 국민 피해 발생"<br /><br />한일 양국의 상호 무비자 입국 중단 조치에 대해 청와대가 배경 설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먼저 일본이 정치적 목적으로 과잉조치를 취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언론조차 일본 정부가 방역 실패를 피하기 위해 한국을 이용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일본이 어떤 사전 협의도 하지 않은 것은 지난해 수출규제 조치 때와 똑같은 행태로,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발급된 비자의 효력까지 정지하면서 일본 내 우리 유학생 만 7천여 명과 주재원 등이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그럼에도 우리 정부의 상응 조치는 절제된 방식을 따랐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입국 거부지역을 확대했지만 우리는 추가 조치를 하지 않았고, 이용 공항 제한도 우리는 아직 실시하지 않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일본발 입국자에 대해 적용하는 '특별입국절차'는 중국에도 적용하고 있다면서, 중국은 감싸고 일본에만 강경하다는 일부 언론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일본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보면서 더 강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에 대해 입국규제를 한 다른 100여 개국에는 왜 대응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청와대는 코로나19 감염 상황과 인적교류 규모 등을 감안해 일본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ㅣ김정한 <br />영상편집ㅣ전주영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30823042717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